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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은 경쟁관계이자 서로 상호 보완적인 존재의 암호화폐이다. NFT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지금 이더리움은 암호화폐계의 2인자로 우뚝 자리 잡았지만 이더리움 클래식은 아직 제자리이다. 과연 이더리움 클래식의 전망은 어떨까?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과의 관계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이더리움은 사실 태초의 이더리움 모습이 아니다. 실제적인 원조 이더리움은 지금 우리가 살펴볼 이더리움 클래식 코인이다. 이름만 보아도 왜 '클래식'이란 단어가 붙어 있을까? 바로 그가 원조 이더리움 코인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사태의 갈림길은 이더리움 코인이 해킹을 당하면서 발생하였다. 해킹된 이더리움을 복구하기 위하여 하드 포크를 진행하였고 그 코인이 현재 우리가 말하는 '이더리움'이다. 그리고 하드 포크 없이 잔류한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존재하는 데 이것이 이더리움 클래식이 된 것이다. 

 

여기에서 당연히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이더리움이 해킹이 되어서 새로운 이더리움으로 하드 포크를 단행하였다면 해킹된 이더리움은 없어져야 되는 것이 아닐까? 암호화폐 관계자나 이용자들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 코인이 거래소에 재상장을 하며 충격적인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더리움 클래식이 재상장한 이후

이더리움 클래식을 재상장한 거래소는 폴로닉스(Poloniex)이다. ETC로 상장되어 10달러로 거래가 시작되었으나 ETC의 거래량은 상상을 뛰어넘어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지속하며 여전히 그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대부분이 이더리움 클래식은 몰락할 것이라고 예측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ETC를 취급하는 거래소는 점차 늘면서 활성화되었다.

 

이더리움 클래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 전망

가상화폐 이더리움 2.0은 지분 증명(PoW)에서 자격증명(PoS)으로 이행 및 블록을 분할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그러면서 이더리움 클래식과 이더리움은 이제 완전히 다른 존재가 돼버렸다. 그럼 자격증명 방식의 이더리움 클래식은 더 가치가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다른 측면에서 보면 다른 해석을 가져온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총발행량이 210M 개로 제한이 있다. 발행량이 제한적이라는 것은 가격이 오를 여지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비트코인이 암호화폐의 중요한 자산으로 떠오른 이유도 발행량의 제한이 있다는 것임을 볼 때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치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이더리움 2.0 하드 포크에 따른 기존 채굴자들이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채굴기를 돌리기 시작하면서 채굴 속도는 더욱 높아져 희소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본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이더리움 클래식 암호화폐의 전망은 높다고 본다. 그러나 이는 개인의 투자에 대한 전망일 뿐 정해진 정답이 아니며 내가 생각한 바와 정 반대로 흘러갈 수도 있음을 반드시 고려하고 투자 방향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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