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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시작과 함께 드리워진 경제 위기감이 자산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뿐만 아니라 부동산, 그리고 암호화폐까지 부정적 뉴스들로 가득하다. 과연 뉴스에 나오는 것처럼 2022년 자산시장은 폭락할까?

 

안 좋은 뉴스가 쏟아지다 보니 투자자들의 얼굴에 어둠이 드리워지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는 주식의 하락률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여 상승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슈가 모두 소진되어 진정한 하락기가 왔다는 의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상승론자와 하락론자의 의견이 모두 타당하게 받아들여지는 시기이기에 상승/하락이 멀미날 만큼 혼란스럽다. 단기적으로 볼 때에는 모두가 맞다. 오를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는 단순한 게임이다.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지금의 하락 시기는 겨우 조금만 웅덩이로 보일만큼 기억되지 않을 만큼의 소소한 사건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왜 2022년도에 이 시장은 결코 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지 3가지 이유로 정리하겠다.

 

3가지 이유로 알아보는 암호화폐 전망

 

암호화폐 시장이 망하지 않을 이유

첫 번째, 코인베이스의 상장

코인베이스를 처음 듣는 사람도 있겠지만 coinbase는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다. 그런 기업이 미국의 주식시장인 나스닥에 작년 4월에 정식으로 상장하였다. 기업가치 110조 원을 인정받으며 화려하게 미국 증시에 데뷔에 성공했다.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제 새로운 자산시장의 룰을 적용받는다는 것을 뜻한다. 지금까지 이 시장은 아무런 규제 없이 비즈니스가 가능하였으나 그만큼 음지의 구역으로 취급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을 계기로 공식적인 자산 시장으로 인정을 받은 것과 같기에 당연히 긍정적이다. 물론 그에 따른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가 예상보다 강하게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초기 시장의 당연한 수순으로 이해하도록 하자.

 

두 번째,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비트코인 etf가 신청된 시기는 모두의 예상보다 더 길다. 무려 2013년도부터 신청되어 왔고 8년 만에 승인을 이뤘다. 그동안 비제도권에서 움직이는 사기꾼들의 노름판처럼 간주되었으나 이제 정식 투자상품으로 인정받았은 것이 고무적이다. 즉 디지털 자산이 전통적인 금융시장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 이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가장 자산의 미래에 대한 청신호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비트코인 현물 etf 또한 공식적으로 승인받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렇게 된다면 이제 전 세계의 투자금이 암호화폐 마켓으로 유입되어 규모를 키우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세 번째, 비트코인 채굴장의 이전

전 세계 1위의 비트코인 채굴장은 그동안 중국이었다. 그래서 중국시장 환경에 따라 채굴 작업이 영향을 받아 투자 시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중국이 암호화폐 시장 규제를 강화하면서 채굴장이 중국의 인근 국가 또는 미국으로 자연스럽게 옮겨갔고 그 결과 채굴장 운영은 더욱 투명하고 예측 가능해졌다. 위에서 언급했던 첫 번째, 두 번째 이슈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다면 이번 세 번째 이슈로 보다 성숙한 시장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 부분의 의미가 크다.

 

이처럼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적 가격 변동과는 관계없이 규모는 더욱 커지고 안정적으로 변할 것이다.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기에 이 시장이 망할 것이라는 어두운 가정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시세의 움직임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장기적 관점으로 꾸준히 투자를 진행하기를 바란다. 성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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