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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했던 전쟁이 터지면서 온 미디어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쟁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렇기에 뉴스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도 급등락을 보여주고 있으며 투자자로 하여금 매우 힘든 주간이다. 이러한 심리적 압박을 견디기 어렵다면 잠시 뒤로 물러서서 보수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거나 잠시 휴식의 시기를 가져보길 바란다. 그럼 이번 주 코인 뉴스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3월 1주 돈부르는 코인뉴스 총정리

 

3월 1주 돈을 부르는 코인 뉴스 및 인사이트 정리

1. 미국, 러시아에 대한 다음 제재로 '가상 자산' 검토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금융 제재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가상 자산' 규제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서방세력의 금융제재를 대비하기 위하여 러시아가 미리 암호화폐를 통한 전쟁자금을 관리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와 같은 조치를 준비 중인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다.

--> 암호화폐에 대한 고강도 제재가 시작되면 극단적으로 가장자산 거래를 막아버리는 방안이 나올 수도 있다. 결국 이러한 규제는 암호화폐 시장에 더욱 한파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투자자로서 제발 이번 전쟁이 길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2.  우크라이나에 비트코인 기부행렬 이어져

 

우크라이나에 비트코인 기부 행렬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의하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시작한 지 12시간 만에 우크라이나를 위한 비트코인 기부 모금이 40만 달러(약 5억 상당)가 모금되었다고 보도를 전했다. 기부 운동은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채널인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가상 화폐 옹호 모임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모금 속도 또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 중앙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 전쟁과 같은 이슈가 발생할 시 암호화폐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이러한 기부 활동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군대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암호화폐가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은 왜 탈중앙화 시스템이 중요한지에 대한 명확한 예시가 될 것이다.

 

3. 왕정 국가 통가, 내년까지 비트코인의 법정 화폐화 예정

코인텔레그래프에 의하면, 폴리네시아군도에 위치한 통가가 2023년 2분기까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일정을 공개했다고 전해왔다. 1단계는 송금이며 2단계는 법정화폐, 3단계는 채굴,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국채 발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며 내년 1월 경 최종 발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 엘살바도르에 이어서 통가까지, 과연 여기서 그칠까? 앞으로 추가될 다음 국가들이 더욱 기대된다. 제 1호 국가인 엘살바도르가 화폐개혁을 제대로 시행하여 더 많은 시장 참여자들을 불러올 수 있기를 바라본다.

 

4. SEC와 리플의 법적 대립, 미 증권거래위원회의 패소 가능성 높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를 지낸 전 위원인 조셉 홀이 유명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리플에 대한 소송에서 SEC가 모든 걸 잃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하며 "SEC가 법정 소송을 시작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고 크립토 포테이토는 보도했다. 반면 SEC가 관련 문서를 반드시 넘겨야 할 때까지는 사건이 해결되기 어려우며 2022년 말 이전에 해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망했다.

--> 소송의 결과는 리플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닌 암호화폐 전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기에 이번 판결은 매우 중요하다. 승부는 이미 결정된 듯 보이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SEC의 제도적 준비가 충분히 완료되지 않아 최대한 시간 끌기에 몰입하고 있지 않나 의심이 든다. 리플 투자는 정말 어렵다. 그러니 끝까지 견딜 수 있는 사람이라면 스테이킹을 통해 코인 개수 늘리기에 초점을 맞추면서 기다리길 추천한다.

 

이상으로 3월 1주 코인 뉴스를 마치도록 하겠다. 오늘도 성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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