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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가 2021년도부터 빠르게 확산되었다. 그 중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크립토펑크가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을 뛰어넘는 새로운 주자가 탄생하였고 그들이 바로 BAYC(Bored Ape Yacht Club)라고 불리는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이다. 그들은 어떻게 하여 NFT의 최강자가 된 것인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NFT 끝판왕, BAYC

 

BAYC의 멈출 줄 모르는 질주

NFT의 대표 거래 플랫폼으로는 오픈씨가 있다. 이 거래소에서 BAYC는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한다. 한화로 하면 약 1조 2,000억 원이다. NFT가 떠오르는 투자상품인지는 알았지만 특정 프로젝트가 이 정도로 가치가 높아졌을 줄은 상상이나 했을까? 어느 누가 원숭이 그림에 이 정도의 금액을 지출할까 했지만 현실은 놀라웠다. 물론 BAYC의 인기에 불은 지핀 사람들은 유명인들이다.

 

BAYC NFT 작품 예시

 

BAYC의 인기에 불은 지핀 유명 엔터테이너들

방탄소년단이 출연도 하였던 유명 인기 토크쇼의 진행자인 지미 팰런, 미국 NBA의 최고의 3점 슈터 스테판 커리도 BAYC를 구매했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래퍼인 에미넴이 약 5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여 BAYC NFT를 구매하여 그 가치를 높였다. 2021년에 탄생한 아주 따끈따끈한 신상 작품들이 어떻게 하여 전 세계 1위의 NFT 프로젝트로 올라서게 된 것인지 하나씩 뜯어보자.

 

1. 가치 있는 유저들로 구성된 커뮤니티

현재까지 BAYC를 보유하고 있는 소유자는 약 6천 여명이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유명인사들이 해당 NFT를 보유하도록 전략적으로 독려했다. 단순히 소유자의 숫자만 늘린 것이 아니라 그 안의 구성원들의 퀄리티를 높이고 이것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홍보하여 BAYC의 가치까지 함께 성장시켰다. 커뮤니티의 질이 높아질수록 이곳에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결국 NFT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현상을 초래했다.

 

2. BAYC 커뮤니티만의 혜택 제공

BAYC는 NFT 보유자들에게만 제공하는 다양한 클럽 혜택을 제공했다. 온라인 공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뉴욕, LA, 베니스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그들만의 오프라인 행사 또는 파티를 진행했다. 또한 NFT 보유자들에게 새롭게 출시하는 또 다른 NFT 작품들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보유 가치를 높였다. 최근에는 그들만이 참여 가능한 게임까지 준비 중이라고 하니 끊임없이 확대되는 혜택을 줌으로써 멤버십에 대한 로열티까지 선사하는 중이다. 

 

3. IP 소유권 제공

자신들이 소유한 원숭이를 마음껏 복제하여 사용할 수 있는 IP 소유권을 NFT 보유자들에게 준 것은 개인들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입맛을 당기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보유한 원숭이 작품을 활용한 티셔츠나 술 등 다양한 프로덕트들이 출시되었고 아디다스 또한 보유한 NFT 작품을 광고에 활용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적재산권을 보유자에게 인정해줌으로써 BAYC를 다양한 분야로 알리고 확대시킬 수 있었다.

 

BAYC NFT 작품 예시

 

지금까지 2022년 NFT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BAYC NFT에 대해 알아보았다. 물론 아직도 NFT 마켓은 소수들의 놀이터이기에 이 흐름의 줄기가 어디로 향할지는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많은 돈들이 NFT 시장으로 흘러들어오고 있는 모습은 확실하다. 암호화폐 초창기 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기대도 되기도 한다. 혹시나 NFT에 관심이 있다면 좀 더 공부하고 투자를 진행해 보시길 추천한다. 성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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